현장 노트

인수인계 체크리스트에 꼭 넣을 일곱 가지

2025-11-12 · 현장 노트

체크리스트가 적힌 노트

인수인계가 “파일 위치만 알려 주기”로 끝나면, 인수자는 첫 주에 같은 질문을 반복합니다. 아래 일곱 가지는 제조·유통·행정 팀에서 실제로 빠졌던 항목을 모아 둔 것입니다.

1. 최종 결정권자

업무마다 “승인 도장을 찍는 사람”이 누구인지 적습니다. 직급이 아니라 그 안건에서 누가 마지막 말을 하는지입니다.

2. 정기 산출물 달력

주간·월간으로 나가는 보고서, 마감일, 받는 사람을 표로 붙입니다. 인수 첫 달에 놓치기 가장 쉬운 부분입니다.

3. 계정과 권한

사내 메일·공유 드라이브·거래처 포털까지. “누가 열어 줘야 하는지”도 같이 적습니다.

4. 미결 이슈

완료되지 않은 요청, 미회신 메일, 보류 중인 견적을 날짜와 함께 남깁니다.

5. 예외 처리 습관

매뉴얼에 없는 예외 — 특정 거래처 할인, 긴급 발주 경로 — 를 짧게라도 기록합니다.

6. 소개가 필요한 사람

전화 한 통으로 풀리는 관계가 있습니다. 이름, 소속, 어떤 일로 연락하는지 세 줄이면 충분합니다.

7. 이관 완료 기준

팀장이 “이제 됐다”고 볼 기준 — 예를 들어 체크리스트 전 항목 확인, 인수자 단독 처리 하루 — 를 미리 합의합니다.

체크리스트는 길수록 좋은 것이 아니라, 그 팀이 실제로 쓰는 일만 담을 때 작동합니다. 항목을 고르는 워크숍이 필요하면 역할 경계 워크숍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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